로브 라이너 아들, 부모 살해 혐의 체포…과거 성매매 논란 발언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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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 라이너 아들, 부모 살해 혐의 체포…과거 성매매 논란 발언까지 재조명

Hyunwoo Lee · 2025년 12월 16일 07:49

할리우드 명감독 로브 라이너(Rob Reiner)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과 관련하여, 그의 아들 닉 라이너(Nick Reiner·32)가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닉 라이너가 과거 미성년 시절 성매매 경험을 언급했던 팟캐스트 발언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라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는 닉 라이너가 지난 2017년 팟캐스트 ‘도피(Dopey)’에 출연해 “미성년자 시절, 온라인 게시물을 보고 성매매 여성을 불렀고 200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힌 인터뷰 내용을 재조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닉 라이너는 당시 이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부모에게서 돈을 훔쳤다고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성인 이후에도 약물 중독 문제로 치료를 반복해 왔으며, 해당 발언 역시 과거 약물 중독 경험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닉 라이너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부모, 로브 라이너와 미셸 싱어 라이너(Michele Singer Reiner) 사건과 관련하여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현재 보석 없이 구금 중인 상태라고 다수의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건 전후의 정황과 함께 가족 간의 갈등, 그리고 닉 라이너의 과거 약물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다", "부모님을 살해하다니 믿을 수 없다",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면서 더 큰 논란이 될 것 같다"며 안타까움과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Rob Reiner #Nick Reiner #Michele Singer Reiner #Dop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