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정국, '엘르' 1월호 커버 장식…명품 앰버서더의 귀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패션지 '엘르' 한국판 1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이번 화보는 명품 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후 처음으로 진행된 촬영으로, 정국의 강렬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K팝을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정국의 의미있는 순간을 포착한 것입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국은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에 대한 소감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블루 드 샤넬을 좋아한다. 억지로 꾸민 남성성이 아니라, 모습 그대로를 표현해주기 때문이다. 애써 티 내지 않아도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 주는 향이라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누적 스트리밍 100억 회를 돌파한 기록에 대해 언급하며, 음악에 대한 그의 깊은 생각을 밝혔습니다. 정국은 "좋은 음악이란 여전히 좋은 메시지와 좋은 가사를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계절과 장르를 타지 않는 음악, 그리고 누구에게나 힘이 돼 줄 수 있는 노래 말이다"라고 정의하며, "물론 들었을 때 그저 좋은 곡도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28살 청년이자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현재의 자신을 '음악을 보고 듣는 사람들의 시간에 살고 있는 것'이라 표현한 정국은, "늘 그 시간에 머무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마치고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방탄소년단의 컴백이 임박한 가운데, 정국은 "올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무사히 봄을 잘 보내길 진심으로 소망한다"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국의 '엘르' 커버 장식 소식에 팬들은 "역시 정국이, 화보 장인 인정!",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 너무 기대돼요", "어서 빨리 완전체 컴백도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