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2025 월드투어 K팝 걸그룹 최고 성적... 빌보드 '흥행 톱10' 8위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025년 투어 시장에서 K팝 걸그룹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4세대 걸그룹 최강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2025년 가장 흥행한 K-팝 투어 10선’(Top 10 Highest Grossing K-Pop Tours of the Year) 리스트에서 르세라핌의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이 K팝 걸그룹 투어 중 가장 높은 8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 박스 스코어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 총 27회 공연을 통해 23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특히 11월 도쿄돔 앙코르 공연 결과가 집계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해당 차트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전 세계 공연 성적을 집계한 것입니다.

르세라핌은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은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되었고, 타이베이와 홍콩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어 각 1회씩 공연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뉴어크, 시카고,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지역 주요 도시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번 투어는 회를 거듭할수록 멤버들의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히트곡 메들리 무대와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CRAZY’ 무대에서는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떼창이 이어지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026년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네티즌들은 '역시 르세라핌! 월클은 다르네', '안티프래자일, 언포기븐 다 좋았는데 이번 월드투어 진짜 대박이었다', '서울 앙콘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길!'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