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카겔, 'THE FIRST TAKE' 출연 화제…日 음악 신 존재감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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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 'THE FIRST TAKE' 출연 화제…日 음악 신 존재감 각인

Yerin Han · 2025년 12월 16일 09:05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이 일본 대표 음악 채널 ‘THE FIRST TAKE’에 출연하며 글로벌 밴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실리카겔(김건재, 김춘추, 김한주, 최웅희)은 지난 15일, 구독자 1,160만 명을 자랑하는 ‘THE FIRST TAKE’ 채널에서 대표곡 ‘NO PAIN’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THE FIRST TAKE’는 단 한 번의 라이브 녹화로 아티스트의 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무대로, YOASOBI, 우타다 히카루 등 일본 정상급 아티스트는 물론 마네스킨, 에이브릴 라빈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거쳐간 곳이다.

한국 남성 멤버로만 구성된 밴드로서는 최초로 ‘THE FIRST TAKE’에 오른 실리카겔은 이번 출연으로 일본 음악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영상 공개 후 보컬 김한주는 인터뷰를 통해 “‘NO PAIN’은 공연 때 팬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곡”이라며, ‘THE FIRST TAKE’ 시청자들이 실제 공연에서도 이 곡을 함께 즐겨주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실리카겔은 1만 5천여 관객을 동원한 단독 공연 ‘Syn.THE.Size X’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11일에는 새 싱글 ‘BIG VOID’를 발매하며 기존의 강렬한 ‘쇠맛 사운드’에서 벗어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오는 22일 도쿄, 23일 오사카에서 ‘Syn.THE.Size X Japan Tour’를 개최하며 일본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 밴드 최초로 'THE FIRST TAKE'에 출연한 실리카겔에 대해 국내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진짜 대박이다! 한국 밴드 실리카겔이 일본 메이저 채널에 나오다니 자랑스럽다!"", ""역시 믿고 듣는 실리카겔 라이브, ‘NO PAIN’ 일본에서도 통하네요!"" 와 같은 댓글들이 달리며 응원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Silica Gel #Kim Geon-jae #Kim Choon-chu #Kim Han-ju #Choi Woong-hee #THE FIRST TAKE #NO P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