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할리우드 도전기 공개... "매니저 없이 혼자 외로움에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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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할리우드 도전기 공개... "매니저 없이 혼자 외로움에 눈물 왈칵"

Jihyun Oh · 2025년 12월 16일 11:50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진출 과정에서 겪었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드라마 ‘아이돌라이’의 주연 배우 최수영과 김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영은 최근 매니저 없이 홀로 미국에 머물며 액션 스쿨을 다녔던 경험담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수영은 현지 스턴트 팀에게 총을 맞는 연기를 지도받던 중 한국과 할리우드의 연기 방식 차이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총을 맞고 쓰러지는 연기를 하자 스턴트 팀이 ‘너 지금 K-드라마 여주인공 같다’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국 드라마에서는 감정을 담아 극적으로 쓰러지는 반면, 할리우드는 좀 더 건조하고 박자에 맞춰 쓰러지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 속에서 최수영은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그들의 의도는 무시가 아니었지만, 혼자 타지에 있으니 모든 말이 나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며 “서러운 마음에 ‘나도 적응하고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최수영은 홀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다 열쇠를 찾지 못해 허둥대던 중 서러움이 복받쳐 울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매니저 없이 홀로 지내며 겪었던 깊은 외로움을 솔직하게 전했다.

네티즌들은 최수영의 용기와 솔직함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래도 잘 해내고 있는 최수영 대단해요!", "혼자 타지에서 고생 많았네요. 다음 작품도 응원합니다!"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Choi Soo-young #Kim Jae-young #Idol: The Coup #Salon de Teo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