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상하이 팬사인회 일부 멤버 불참… '한일 갈등' 여파? 팬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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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상하이 팬사인회 일부 멤버 불참… '한일 갈등' 여파? 팬들 '걱정'

Seungho Yoo · 2025년 12월 16일 12:29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오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예정된 팬사인회에 일부 멤버가 불참하게 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트레저의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ULSE’ 발매 기념으로 기획되었으나, 멤버 요시, 아사히, 하루토가 현지 일정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 주관사인 메이크스타는 공식 SNS를 통해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인해 일부 멤버가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공지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추가 보상 방안은 별도 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불참 사유가 '불가항력'으로만 설명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불거진 중국과 일본 간의 외교적 갈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국적인 아사히와 하루토, 그리고 재일교포 4세인 요시까지 불참 명단에 포함되면서 이러한 의혹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트레저의 사례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걸그룹 르세라핌의 팬사인회 역시 갑작스럽게 취소된 상황과 맞물려, K팝 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르세라핌 역시 일본인 멤버(사쿠라, 카즈하)를 포함하고 있어, 한일 관계 경색이 K팝 행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팬들은 "갑자기 왜 불참이지?", "일본 멤버들 때문인가?", "코로나 때문에 그런 건 아니겠죠?"라며 행사 취소 및 멤버 불참 사유에 대한 답답함과 걱정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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