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X브루노 마스, 'APT.' 이어 역대급 듀엣곡 또 온다!

글로벌 슈퍼스타 블랙핑크의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히트곡 ‘APT.’ 이후 또 한 번의 특별한 협업을 예고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APT.’ 작업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향후 또 다른 듀엣곡 발표 가능성을 직접 시사했다.

지난 2024년 10월 발매된 로제의 첫 솔로 앨범 ‘rosie’의 타이틀곡 ‘APT.’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빌보드 글로벌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로제를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 부문을 포함한 3개 부문 후보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루었다.

로제는 인터뷰에서 “브루노 마스는 ‘APT.’ 작업뿐 아니라 제 첫 솔로 앨범 ‘rosie’의 전 과정에서 제게 큰 영감을 준 존재였다”며,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다. 실제로 브루노 마스는 ‘APT.’의 공동 작곡 및 공동 프로듀싱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앨범의 첫 번째 트랙 ‘Number One Girl’에서도 공동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으며 ‘rosie’ 앨범 전반에 걸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놀라운 협업이 ‘APT.’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은 브루노 마스의 발언으로 더욱 분명해졌다. ‘APT.’ 이후에도 함께 작업한 곡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있다”고 짧지만 강렬하게 답했다. 이어 “정말 좋은 곡이 하나 더 있다. 아직 곡 제목은 비밀이지만, 언제 어떻게 공개될지 즐겁게 고민 중”이라며 또 다른 듀엣곡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했다.

브루노 마스는 ‘APT.’를 통해 한국 문화와 K팝 팬들의 열정적인 반응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제 역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에 대해 “창작적인 면에서도, 감정적인 교류 면에서도 저에게 큰 힘이 되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전 세계 차트를 석권했던 ‘APT.’의 성공에 이어, 또 하나의 깜짝 듀엣곡까지 예고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의 다음 만남은 언제쯤일까?’ 하는 기대감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이들의 새로운 협업 결과물이 2026년에 공개될 수 있을지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다시 한번 로제와 브루노 마스에게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로제 노래 너무 좋았는데 브루노 마스랑 또 한다니 대박!'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이 조합이면 무조건 믿고 듣지', '빨리 음원 나왔으면 좋겠다' 등 하루빨리 신곡을 만나고 싶은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