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논란에 '나도 신나' 편성 취소…장도연 과거 발언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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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논란에 '나도 신나' 편성 취소…장도연 과거 발언 재조명

Yerin Han · 2025년 12월 16일 22:17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의 여파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가 출연 예정이었던 새 예능 프로그램 '나도 신나'의 편성이 취소되었습니다.

'나도 신나'는 절친한 개그우먼 네 명이 함께 떠나는 여행 예능으로, 무필터, 무맥락, 무절제의 '3무' 콘셉트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라디오스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진과의 협업으로 '여성판 태계일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나래의 전 매니저 갑질 의혹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불거지고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나도 신나'는 2026년 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이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제목 또한 멤버들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왔으며 박나래의 비중이 컸던 만큼, 그의 부재로 기획 의도 구현이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출연 예정이었던 허안나는 최근 자신의 SNS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장도연이 과거 유튜브 채널 '허경환의 만담'에 출연하여 '나도 신나'를 홍보했던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장도연은 동료 개그우먼들과의 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나도신나'를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동료 출연자들과 함께 '먹칠'하지 말아야겠다는 사명감을 언급했던 장면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기대했는데 아쉽다', '박나래 때문에 다른 사람까지 피해를 보는구나', '편집으로 어떻게든 살릴 수는 없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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