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 소아암 어린이에 500만원 기부...따뜻한 나눔 실천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영웅시대 광주전남'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500만 원의 후원금과 함께 니버 인형 100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오는 2025년 12월 19일 개최될 예정인 임영웅의 콘서트 'IM HERO TOUR 2025 - 광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며 팬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전남 지역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며, 팬들이 직접 만든 니버 인형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는 친구가 될 전망이다.

팬카페 관계자는 “다가오는 광주 콘서트를 기다리며 팬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나눔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임영웅 씨가 늘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임영웅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네티즌들은 '역시 임영웅 팬들은 마음도 훌륭하다',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이어지는 것 같다',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