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도겸X승관, 첫 유닛 '소야곡' 발표 임박… 애틋한 스토리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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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X승관, 첫 유닛 '소야곡' 발표 임박… 애틋한 스토리 예고

Hyunwoo Lee · 2025년 12월 16일 23:09

그룹 세븐틴의 메인 보컬 도겸과 승관이 오는 1월 12일, 첫 번째 미니 앨범 ‘소야곡’을 발매하며 유닛 활동에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 1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야곡’의 타이틀곡 ‘An Ordinary Love’ 뮤직비디오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공개된 트레일러는 각기 다른 상황에 놓인 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전화를 놓지 못하는 도겸과, 그의 곁에 있지만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연인의 모습이 담겼다. 시들어가는 식물과 말라버린 과일 같은 오브제들은 위태로운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단조롭던 도겸의 일상에 새로운 긴장감이 맴돌기 시작했음을 암시했다.

이어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한 승관은 손님이 놓고 간 만화책을 통해 지나간 사랑의 기억을 떠올린다. 소박했던 추억에 잠시 잠기지만, 책을 황급히 건네주려다 한 권을 빠뜨리게 되고, ‘Blue’라는 제목의 만화책과 함께 그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앨범 전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소야곡’은 ‘밤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겸과 승관은 만남과 이별을 아우르는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을 그들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풀어내 깊은 겨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태, 어긋남, 그리고 새로운 시작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한 사랑의 순간들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도겸과 승관은 그간 세븐틴 활동은 물론 솔로곡, OST 참여 등을 통해 이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섬세한 표현력과 파워풀한 성량, 그리고 서로 다른 매력의 음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들의 하모니는 ‘K-팝 정통 보컬 듀오’의 탄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도겸X승관 조합이라니!', '벌써부터 명곡 스멜 가득', '뮤비 트레일러 보고 소름 돋았어요. 빨리 앨범 듣고 싶어요!'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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