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젤리나 졸리, 타임지 표지 장식…유방 절제술 흉터 공개하며 '차별 없는 치료' 강조
Hyunwoo Lee · 2025년 12월 17일 00:05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가 타임지 표지에서 유방 절제술 흉터를 공개하며 의료 접근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앤젤리나 졸리는 타임 프랑스 창간호와의 인터뷰에서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재정 상황이나 거주지에 따라 좌우돼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난 내가 사랑하는 많은 여성과 이 흉터를 공유한다”며, “다른 여성들이 자신의 흉터를 공유하는 걸 볼 때마다 항상 감동한다”고 덧붙이며 여성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앞서 앤젤리나 졸리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2013년 양쪽 유방 절제술과 2015년 난소 절제술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경험은 다른 여성들이 유방암 검진을 받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앤젤리나 졸리는 최근 프랑스 감독 앨리스 위노쿠르의 영화 ‘쿠튀르’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으며, 이 작품은 여성 암 투병을 섬세하게 다룰 예정으로 내년 2월 프랑스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사를 접한 한국 네티즌들은 "졸리 언니 정말 멋있다", "용기를 주는 메시지 감사합니다", "꾸준한 활동 응원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행보에 지지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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