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스’ 장기용X안은진, 김무준 '직진 고백' 후 삼각관계 격랑 예고
SBS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이하 ‘키스’)의 장기용, 안은진, 김무준을 둘러싼 삼각관계에 폭풍전야가 드리웠다.
‘키스’ 측은 17일, 드라마 10회 엔딩 이후 공개된 장면을 통해 공지혁(장기용 분), 고다림(안은진 분), 김선우(김무준 분)의 복잡한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앞서 제주도에서 운명처럼 만나 ‘천재지변급’ 키스를 나누며 강렬한 끌림을 확인했던 공지혁과 고다림.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이별 후 두 사람은 육아용품 회사 내추럴베베 마더TF팀의 팀장과 팀원으로 재회했다. 고다림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싱글맘으로 위장 취업한 상황. 결국 20년 지기 절친 김선우에게 ‘6개월만 남편 행세’를 부탁하게 된다.
김선우는 친구의 황당한 부탁을 들어주는 한편, 고다림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우정을 넘어 사랑임을 깨닫는다. 동시에 고다림과 공지혁 사이의 미묘한 기류를 감지한 그는 결국 고다림에게 용기를 내 마음을 고백하기에 이른다.
공개된 사진 속, 공지혁과 고다림은 서로를 애틋하게 안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다. 하지만 바로 그 곁, 김선우가 이 장면을 목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김선우가 두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어떤 선택을 할지, 삼각관계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선우의 직진 고백이라니’ ‘어쩐지 불안하더라’ ‘지혁이랑 다림이 잘 되길 바라는데 선우도 너무 안쓰럽다’는 반응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삼각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