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연말에도 식지 않는 빌보드 돌풍…그래미까지 노린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연말에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0일 자)에 따르면,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6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Gabriela’가 차트에 진입한 지 21주 차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특히 ‘Gabriela’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횟수와 청취 데이터를 집계하는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는 9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시즌 ‘핫 100’ 차트 상위권에 캐럴이 대거 포진한 상황에서도 KATSEYE는 굳건히 순위권을 지켰다. 넷플릭스 시리즈 ‘KPop Demon Hunters’ 사운드트랙 대부분이 차트에서 이탈했지만, ‘Gabriela’는 꾸준한 뒷심을 발휘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Gabriela’가 수록된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역시 빌보드 ‘빌보드 200’ 차트에서 35위를 기록하며 2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또한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7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6위에 오르며 앨범의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KATSEYE는 틱톡 ‘이어 인 뮤직’에서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구글 ‘검색어로 본 2025년’에서는 ‘트렌딩 뮤지션’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를 통해 결성된 KATSEYE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내년 2월 1일 개최되는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정상의 자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은 "캣츠아이 정말 대단하다! 빌보드 21주차라니", "그래미 후보까지 오르고 K팝의 위상을 높여줘서 자랑스럽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룹"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