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25대 회장에 더 크로스 보컬 이시하 당선
Yerin Han · 2025년 12월 17일 02:47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의 제25대 회장에 록 밴드 '더 크로스'의 보컬 이시하 씨가 선출되었습니다.
1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음저협 임시총회에서 이시하 당선인은 총 유효 투표 781표 중 472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은 내년 2월부터 4년간 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가수이자 작곡가로 '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익숙한 이시하 당선인은 오랜 기간 음악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유통 구조 및 음악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높은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세종대학교 대학원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하는 데도 힘써왔으며, 제24대 집행부 이사로서 협회 운영과 저작권 제도 전반에 대한 실무적 이해를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시하 당선인은 "회원이 우선인 협회, 신뢰받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운영 전반을 투명하게 바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협회 투명성 강화, 회원 중심 운영 체계 구축, 저작권료 실질 인상,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내년 2월 취임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네티즌들은 "더 크로스 이시하, 협회장 당선 축하드린다",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을 기대한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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