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내레이션 다큐 '다시 서다',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뉴스9' 일일 기상캐스터 도전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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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내레이션 다큐 '다시 서다',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뉴스9' 일일 기상캐스터 도전기 공개

Haneul Kwon · 2025년 12월 17일 02:58

배우 임윤아의 따뜻한 내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KBS 1TV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 하반신 마비를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특별한 도전이 그려진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시 서다, 더 미라클'에서는 오는 12월 3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KBS '뉴스9'의 일일 기상캐스터에 도전한 채수민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녀는 가슴 아래로 감각이 없는 하반신 마비로 인해 숨쉬기조차 힘든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채수민은 "길게 숨을 내쉬는 것이 어려워 폐활량이 달린다. 목소리가 그만큼 나오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몸 상태를 솔직하게 전했다. 더욱이, 방송 당일에는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일어서서 날씨를 전달해야 하는 큰 과제 앞에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KBS '뉴스9' 스튜디오를 찾은 채수민은 강아랑 기상캐스터의 시범을 보며 감탄했고,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한 채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디뎠다. "감각이 안 들어간다"고 말하면서도 굳건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리허설 도중, 채수민의 다급한 외침 "잠깐만요!"가 스튜디오에 울려 퍼진다. 과연 그녀가 홀로 일어서서 성공적으로 날씨 예보를 마칠 수 있었을지, 그리고 임윤아마저 놀라게 한 그 현장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휠체어 댄서' 채수민의 용감한 도전과 임윤아의 따뜻한 응원이 담긴 KBS 특집 다큐멘터리 '다시 서다, 더 미라클'은 17일(수) 오후 10시 K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방송 예고편만으로도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채수민 님 정말 대단하세요! 꼭 방송 볼게요", "임윤아 배우님 내레이션도 기대됩니다", "장애를 넘어 꿈을 이루는 모습에 감동받을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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