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X임성재, KBS 단막극 ‘러브 : 트랙’서 파란만장 부부 연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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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정X임성재, KBS 단막극 ‘러브 : 트랙’서 파란만장 부부 연기 예고

Sungmin Jung · 2025년 12월 17일 03:20

배우 공민정과 임성재가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서 현실 부부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그려낸다.

오늘(17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는 ‘러브 : 트랙’의 네 번째 이야기 ‘늑대가 사라진 밤에’는 이혼을 앞둔 사육사 부부가 탈출한 늑대를 추적하며 사랑의 처음과 끝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는다.

극중 공민정은 유능한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이자 이혼 소송 중인 ‘유달래’ 역을, 임성재는 늑대 사육사이자 사고뭉치 남편 ‘서대강’ 역을 맡아 극강의 현실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환하게 웃는 달래와 어두운 밤 남편을 경계하는 듯한 날카로운 눈빛의 달래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한밤중 플래시 불빛에 의지해 늑대를 찾아 나선 대강의 모습은 긴장감을 더한다.

달래와 대강 부부는 사라진 늑대 ‘순정이’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서로를 원망하고 탓하지만, 문득문득 떠오르는 사랑의 기억들은 이들이 애증으로 얽힌 관계임을 보여준다. 공민정과 임성재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이혼 직전 부부의 현실적인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AI 기술로 구현된 늑대 ‘순정이’는 사실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하며 극의 완성도를 더한다. 한때는 가장 사랑했지만 이제는 가장 미워하게 된 부부가 사라진 늑대를 찾으며 잃어버린 사랑까지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공민정, 임성재 연기합 기대된다!", "현실 부부 이야기라 공감될 듯", "늑대 CG 퀄리티도 궁금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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