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선수 송지아, 드디어 프로 데뷔! 입단식 갖고 힘찬 출발

프로 골프선수 송지아가 정식 프로로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KLPGA 정회원 자격 취득, 메인 스폰서 계약에 이어 최근 입단식을 무사히 마치며 선수로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송지아의 어머니인 박연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단식'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송지아는 계약서에 서명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송지아는 지난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당시 박연수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 기획사를 다니다 골프 선수가 되겠다고 아카데미에 들어간 중학교 1학년 시절이 엊그제 같다"며 "첫 시합에서 거의 100타를 치던 아이가 6년 만에 정회원이 됐다"고 감회를 밝혔습니다.

지난 11월에는 메인 스폰서 계약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박연수는 "드디어 지아에게 메인 스폰서가 생겼다.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과 함께 스폰서 모자를 쓴 송지아의 사진을 공개하며 프로 무대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송지아의 이러한 행보에는 아버지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따라붙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골프 여정은 단순히 '국대의 딸'이라는 수식어만으로 이룬 결과물이 아니며,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왔습니다.

정회원 자격 획득, 입단식, 메인 스폰서 계약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송지아가 앞으로 투어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이제 모든 관심이 그녀의 활약에 쏠리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드디어 프로가 되는구나! 축하해요 송지아 선수!', '아버지 송종국 감독님을 이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앞으로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라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