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엑스 휘찬, 강제추행 혐의 벗었다… 검찰 '증거 불충분' 불기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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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휘찬, 강제추행 혐의 벗었다… 검찰 '증거 불충분' 불기소 처분

Eunji Choi · 2025년 12월 17일 04:32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의 멤버 휘찬이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7일 소속사 아이피큐(IPQ)는 휘찬이 전 소속사 대표 A씨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하여, 검찰이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난 11일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3월,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인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가 기자회견을 열고 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형사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스파이어 측은 2022년 7월 11일 촬영된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시했으나, 휘찬 측은 해당 영상이 '일부 편집본'이라며 원본 영상 공개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현 소속사 아이피큐는 이번 불기소 처분과 관련하여, 휘찬이 장기간 사실과 다른 혐의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낙인과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이 피해가 오메가엑스 전 멤버와 가족들에게까지 확대되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휘찬은 어떠한 범죄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왜곡된 주장과 악의적인 문제 제기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휘찬의 무혐의 처분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제 마음 편히 활동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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