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팜유남매' 희비 엇갈린 운명... 전현무 대상-커플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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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팜유남매' 희비 엇갈린 운명... 전현무 대상-커플상 노린다

Jisoo Park · 2025년 12월 17일 05:59

연예계 대표 '팜유남매'로 불렸던 박나래, 전현무, 이장우의 운명이 연말 시상식에서 극명하게 갈렸다.

박나래는 최근 매니저와의 갈등으로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전현무는 동료인 구성환과 함께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오르며 대상 수상까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장우는 최근 오랜 연인과의 결혼을 발표하며 '팜유남매' 중 가장 먼저 개인적인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올해 MBC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25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9일(월) 밤 8시 50분에 생방송된다. 시청자 투표로 결정되는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와 구성환은 '무지개 회원 단합 대회'에서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며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두 사람의 100m 달리기 리벤지 매치는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놀면 뭐하니?'의 주우재와 하하는 티격태격하면서도 형제 같은 끈끈함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만 원의 행복'에서의 팽팽한 신경전과 '행님 뭐하니?'에서의 진솔한 대화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 감독과 선수 인쿠시의 성장 스토리가 화제를 모았다. 김연경의 카리스마와 인쿠시의 '넵'하는 순수한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케미를 만들어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쯔양과 오수빈 매니저의 압도적인 먹방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장 에피소드에서의 라면 먹방과 김장 후 즐긴 푸짐한 식사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의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은 네팔에서 진한 우정을 쌓으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붐과 양세형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무인도에서도 빛나는 예능감을 뽐냈다. '어흥파이브'를 결성해 선보인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베스트 커플상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까. 투표는 12월 26일(금) 자정까지 MBC 방송연예대상 홈페이지와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네티즌들은 '팜유남매'의 엇갈린 운명에 대해 "박나래는 하차했지만 전현무는 대상까지 노리다니 대단하다", "이장우는 결혼으로 개인적인 행복 찾았네", "이번 베스트 커플상 후보들 다 너무 재밌어서 누구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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