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련, 재혼 경험 솔직 고백 "결혼했는데 아니다 싶어도 하는 게 나을 때 있다"
개그우먼 조혜련이 재혼 경험자로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는 "“이 여자다 싶으면 결혼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조혜련은 송하빈, 이선민과 함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사연자는 4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로 남자친구의 부족한 의지를 꼽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결혼 잘 한 남자'로 꼽히는 송하빈은 "20, 30대 남자들이 '아직 준비가 안 됐다'고 말하지만, 경제적인 준비보다 '이 여자다' 싶으면 무조건 결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결혼해야 진짜 잘 풀린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이혼과 재혼 경험을 바탕으로 "정말 결혼했는데 너무 아니다 싶더라도, 일단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살아보니 헛된 게 없다"며 "인생은 내 마음대로 안 되니 두려워 말고, 다음 인생이 있을 수 있으니 우리를 보며 힘내라"고 조언했다.
이경실 역시 "정말 상대를 사랑하면 결혼해야 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어떻게든 방법을 찾게 된다"고 덧붙였고, 조혜련은 이선민을 향해 "두 분이 꼭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실 또한 "혼자 살면 외롭지 않냐"며 이선민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혜련은 1990년 결혼 후 2013년 이혼, 2014년 재혼했으며, 이경실 역시 1992년 결혼 후 2003년 이혼, 2007년 재혼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조혜련 선배님 조언 정말 와닿네요", "이경실, 조혜련 두 분 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 느껴져요", "결혼은 타이밍이랑 인연인가봐요"라며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