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뉴욕 프리미어에 어머니와 '오렌지 커플룩'…결별설 딛고 '훈훈 모자 케미'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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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뉴욕 프리미어에 어머니와 '오렌지 커플룩'…결별설 딛고 '훈훈 모자 케미' 과시

Eunji Choi · 2025년 12월 17일 08:25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신작 영화 ‘마티 슈프림(Marty Supreme)’ 미국 뉴욕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어머니 니콜 플렌더와 함께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열린 시사회에서 샬라메는 연인 대신 어머니를 ‘플러스 원’으로 선택하는 남다른 행보를 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마치 맞춰 입은 듯한 네온 오렌지 색상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다정한 모자(母子)간의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샬라메는 밝은 오렌지색 슈트에 톤온톤 이너와 스카프를 매치했으며, 그의 어머니 니콜 플렌더는 세련된 민소매 홀터넥 드레스에 힐과 반짝이는 클러치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레드카펫 포토월에서는 샬라메가 어머니를 다정하게 끌어안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니콜 플렌더 역시 장난스럽게 발을 들어 올리며 화답하는 재치 있는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의 오렌지 커플룩은 앞서 로스앤젤레스 프리미어에서 샬라메와 그의 연인 카일리 제너가 선보였던 오렌지색 스타일을 연상케 하며 더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최근 몇 주간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사이의 결별설이 불거졌던 상황에서, 이번 어머니와의 동반 참석은 더욱 관심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한 이후 공식 석상에서의 모습을 보기 어려웠지만, 이번 프리미어를 통해 여전히 관계가 이어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샬라메는 과거 인터뷰에서 연애 관련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한편, 오렌지색은 이번 ‘마티 슈프림’ 홍보 투어의 상징색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1940년대 뉴욕 언더그라운드 탁구 선수들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 콘셉트에 맞춰, 샬라메가 직접 오렌지색을 메인 테마로 제안했다는 후문입니다. 그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연달아 오렌지색 스타일을 선보이며 영화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샬라메의 신작 ‘마티 슈프림’은 곧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그는 이번 프리미어 행사에서 ‘아들’이자 ‘배우’로서 가장 가까운 응원군과 함께 의미 있는 밤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은 '티모시, 역시 엄마밖에 없네! 보기 좋다', '두 사람 오렌지색 너무 잘 어울린다! 영화도 기대된다', '카일리랑 헤어졌다는 소문 있던데, 어머니랑 같이 나오니 더 관심이 가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Timothée Chalamet #Nicole Flender #A Complete Unknown #Marty Supreme #Kylie Je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