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서 왕 역할 맡는다... 새로운 연기 변신 예고

배우 하석진이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남지현, 문상민 등 청춘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극중 하석진은 조선의 왕 이규 역을 맡아 겉으로는 담담하고 무심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확고한 신념과 강한 권력 의지를 가진 인물을 연기한다. 그동안 지적이고 단정한 이미지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온 하석진은 이번 작품에서 한층 단단한 태도와 정제된 긴장감을 더해 이규의 복합적인 매력을 표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석진은 ‘혼술남녀’, ‘자체발광 오피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블라인드’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으며,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에서는 명확한 사고력과 침착한 매력으로 대중적인 호감을 얻기도 했다. 이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보이며 연기적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하석진이 ‘은애하는 도적님아’에서 이전과는 다른 톤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유의 안정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깊어진 표현력과 감정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1월 3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첫 방송된다.

하석진의 새로운 연기 도전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하석진 배우님, 항상 믿고 보는 연기! 왕 역할이라니 벌써부터 설레요", "이번 작품에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돼요" 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 방영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