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심자윤, MZ 인턴 캐스팅 비화 공개 “스무 명 앞에서 연기, 예능 찍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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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심자윤, MZ 인턴 캐스팅 비화 공개 “스무 명 앞에서 연기, 예능 찍듯 했다”

Jihyun Oh · 2025년 12월 17일 09:54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코미디언 심자윤이 화제의 캐릭터 ‘MZ 인턴’을 얻기 위한 오디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직장인들’ 코너를 통해 MZ 세대 인턴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심자윤은 자신의 첫 연기 오디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살면서 처음 본 연기 오디션이었다”며 예상보다 규모가 큰 오디션 현장에서 2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해야 했던 상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자윤은 당시 연기라고 생각하기보다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을 웃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SNL 코리아’ 크루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즉흥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열정 넘치는 MZ 인턴의 모습과 급격히 열정이 식은 상태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심자윤은 ‘직장인들’ 캐릭터와 실제 자신의 성격이 비슷해 연기하기 편했다고 덧붙이며, 뜻밖의 일본어 공부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일본어가 너무 재미있어 단어장만 보다가 흥미를 잃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급격히 열정이 사그라드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유세윤은 “지금 말하면서도 식었어!”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심자윤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심자윤의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Z 인턴 완전 내 얘긴데 ㅋㅋㅋ”, “심자윤 너무 웃겨서 기대돼요!”, “SNL 크루들 저격 연기라니 본방사수!” 등 유쾌한 댓글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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