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유진, 20년 된 트리 언급 후 '번지점프' 선언! 남편 기태영 '기겁'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일상에서 벗어나 특별한 도전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1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 영상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남편 기태영과 함께 인천 송도 데이트에 나선 유진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평소 서울에서 주로 데이트를 즐겼다는 두 사람은 이날 송도 데이트를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끽했습니다. 마스크 없이 다정한 모습으로 거리를 거닐던 중, 유진은 “우리 집 크리스마스 트리가 20년 된 것”이라며 “고속터미널에서 10만원 주고 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기태영은 과거 엔비디아 주식 투자를 언급하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쇼핑몰로 이동한 유진은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와 식기류 등을 구경하며 쇼핑에 열중했습니다. 유진의 끊이지 않는 쇼핑에 기태영은 다소 지친 기색을 보이면서도 그녀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오락실을 찾은 두 사람은 ‘펌프’와 농구 게임을 하며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특히 유진은 ‘펌프’ 게임을 즐기며 “내가 없으면 여기 온 줄 알면 된다”고 말해, 마치 일탈을 즐기듯 신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습니다. 기태영 역시 인형 뽑기에서 강한 승부욕을 드러내며 지갑을 열었습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기태영은 20만 구독자 달성 기념 콘텐츠 제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진이 불쑥 “번지점프를 하고 싶다”고 말하자, 기태영은 “아이 있는 집은 오토바이, 번지점프 같은 위험한 것은 피해야 한다”며 딸들을 걱정하는 아빠의 마음으로 그녀를 만류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하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잉꼬부부 보기 좋다', '유진님 펌프 실력 궁금해요!', '기태영님 딸들 생각하는 마음이 훈훈하네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