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악재 겹쳐도 '국민 MC' 유재석, 억울한 '머리채' 잡히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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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악재 겹쳐도 '국민 MC' 유재석, 억울한 '머리채' 잡히는 사연

Seungho Yoo · 2025년 12월 17일 12:46

‘국민 MC’ 유재석이 최근 연예계를 덮친 논란 속에서 잇따라 이름이 오르내리며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말부터 연예계를 뒤흔든 여러 이슈들이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배우 이이경이 ‘놀면 뭐하니?’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의 ‘면치기’ 강요를 폭로하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상징과도 같은 유재석이 이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겠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이이경이 ‘2025 AAA’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던 중, ‘놀면 뭐하니?’의 현 멤버인 유재석, 하하, 주우재 중 유재석을 제외한 두 사람만 언급해 또다시 유재석을 향한 억측이 불거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유튜버는 이이경의 하차 과정에서 제작진과 이이경이 의견을 조율할 당시 ‘윗선에서 결정한 일’이라는 말에 대해 유재석의 뜻인지 여러 차례 확인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논란을 키웠습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수상 소감은 특정인을 겨냥한 의도가 없었으며, 하차 결정 과정에서도 유재석이 질의하거나 의견을 개진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차 과정에 아쉬운 마음을 표한 것은 사실이나, 최종 결정은 유재석의 뜻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과거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일부 관계자들이 유재석이 섭외 및 하차 과정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인터뷰를 통해 거듭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유튜버의 주장과 의혹이 뒤섞여 유재석이 억울하게 ‘머리채’를 잡히는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네티즌들은 "결국 유재석만 또 억울하게 몰리네", "이이경 씨 말 한마디에 유재석 이름이 계속 언급되는 게 속상하다", "진짜 윗선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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