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마녀' 캐스팅 비화 공개... 1500대 1 뚫은 솔직함과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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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 '마녀' 캐스팅 비화 공개... 1500대 1 뚫은 솔직함과 진심

Sungmin Jung · 2025년 12월 17일 13:09

배우 김다미가 신인 시절 영화 '마녀'에 캐스팅되기까지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김다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연기를 전공했지만 대학교 4학년 때까지 단 한 번도 오디션을 보지 않았다는 김다미는 그 이유에 대해 "오디션을 볼 준비 자체가 안 됐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스로 확신이 섰을 때 도전한 첫 기회는 바로 1,5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한 영화 '마녀'. 김다미는 당시를 회상하며 "주인공으로서 큰 역할을 맡은 건 처음이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연기만 제대로 열심히 준비해 가자'는 마음이었다"고 당시의 절박했던 심정을 전했다.

특히, 극 중 캐릭터 설정상 노래 대회에 참가하는 장면 때문에 박훈정 감독이 김다미의 노래와 춤 실력을 물었고, 김다미는 솔직하게 "못 한다"고 답했다고. 하지만 "그래도 시켜주시면 하겠다"고 덧붙였고, 이어진 합격 연락에 김다미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부족한 점을 숨기지 않는 솔직함과 연기에 대한 진심이 1,500대 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뚫고 '마녀'의 주인공 자리를 꿰찬 비결이 되었음이 밝혀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솔직해서 더 멋있다', '김다미 배우님 덕분에 마녀 볼 때 더 몰입했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im Da-mi #The Witch #You Quiz on the Block #Park Hoon-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