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앞둔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리스크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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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앞둔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 리스크에 '휘청'

Seungho Yoo · 2025년 12월 17일 21:10

연말 시상식을 앞두고 지상파 메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출연자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MBC는 '나 혼자 산다'의 박나래와 '놀면 뭐하니?'의 이이경 관련 사생활 논란으로 타격을 입었습니다. 박나래는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휩싸여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했으며, 이이경 역시 메시지 폭로 논란 끝에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습니다.

KBS는 장수 예능 '1박 2일'에서 조세호와 관련된 출연자 리스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설에 휘말렸고,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 반박했지만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반면 SBS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입니다. '마이턴', '우리들의 발라드' 등 신작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틈만나면,' 역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다만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 등 장수 예능은 시청률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연말 시상식 앞두고 이게 무슨 일인지", "MC들 리스크 관리 좀 제대로 해야 할 듯", "새로운 얼굴들로 잘 채워나가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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