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원, 아이유 리메이크 'Never Ending Story'로 저작권료 1억 정산 '깜짝'
Seungho Yoo · 2025년 12월 17일 21:44
부활 출신 김태원이 아이유가 자신의 곡 'Never Ending Story'를 리메이크한 후 받은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태원은 아이유 덕분에 자신의 곡이 대중적으로 다시금 알려진 것에 대해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유에게 먼저 리메이크 제안이 왔다고 회상하며, 아이유의 천재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근데 그 곡이 그렇게 하루아침에 확 뜰지 몰랐다"고 예상 밖의 큰 성공에 놀라움을 표하며, '아이유는 슈퍼스타구나'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특히 'Never Ending Story' 리메이크로 분기별로 1억 원의 저작권료를 정산받았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오래된 팀의 음악이 다시 불리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면서도, 일본 가수에게 곡 의뢰가 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가수가 김경욱의 부캐 '다나카'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가창력이 너무 별로였다"며 공들여 만든 곡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다시 사랑한다면'처럼 히트하길 바랐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다.
김태원의 저작권료 이야기에 누리꾼들은 "아이유 파워가 대단하네", "김태원 님 노래 좋아서 리메이크 반가웠어요", "다나카 밈 때문에 더 웃기네요 ㅋㅋ"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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