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현역가왕3' MC 복귀 소감 "MC만 빼고 다 바꿨다"...역대급 변수 예고

33년 차 베테랑 MC 신동엽이 MBN 새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3'의 첫 방송을 앞두고 서면 인터뷰를 통해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현역가왕3'는 대한민국 장르별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태극마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음악 예능으로,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신동엽은 시즌 1, 2에 이어 시즌 3까지 MC를 맡게 된 것에 대해 "30년 넘게 방송하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MC는 '현역가왕'이 처음"이라며, "대본 없이 참가자들의 합격, 탈락 등 리얼한 상황에 맞춰 즉흥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시즌이라는 점에서 제작진이 MC를 제외한 많은 부분을 바꾸며 새로운 긴장과 반전을 준비했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다양한 장르의 톱티어 현역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시즌에 대해 신동엽은 "음악이 훨씬 다채롭고 풍성해졌다"며, "명곡을 발견하는 감동이 더욱 강력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차지연, 스테파니, 배다해, 간미연, 솔지 등 실력파 가수들의 등장에 놀라움을 표하며, 새롭게 트로트에 도전하는 이들이 보여줄 포텐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도입된 예선 방식 '마녀사냥'에 대해서는 "처음엔 파격적인 심사 방식에 놀랐지만, 그 취지를 이해하면 가장 적합한 룰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며, "시청자들에게 '그린라이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마녀 심사단'에게 혼쭐이 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있는 그대로, 날 것 그대로 심사를 진행하는 마녀들의 활약과 참가자들의 분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엽은 '현역가왕3'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TOP7을 선발하여 '한일가왕전'에 나서는 만큼, "한일 양국에서 더욱 강력한 음악적 포텐을 가진 TOP7이 탄생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역가왕3'의 관전 포인트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와 예측 불허의 반전"을 꼽으며, "화요일 밤 9시 50분, TV 앞에서 '현역가왕3'가 선사할 감동을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신동엽은 이제 '현역가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상징적인 존재"라며, "특유의 센스로 현장을 매끄럽게 이끌 신동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의 재치 있는 입담과 '현역가왕3'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인터뷰에 누리꾼들은 "역시 신동엽! 믿고 보는 MC다", "MC만 빼고 다 바꿨다니 더 재밌을 것 같다", "새로운 도전! 이번 시즌도 본방사수"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