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스틴 비버, 아내 헤일리와 달콤한 집콕 데이트 공개…초밥 셰프 빙의?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아내 헤일리 비버와의 달콤한 집콕 데이트 현장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7일(현지시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헤일리 비버와 함께 집에서 초밥을 만드는 유쾌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최근 일본 도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영상 속 저스틴 비버는 마치 전문 셰프처럼 집으로 초대한 요리사의 지도 아래 진지하게 초밥 만들기에 열중했다. 처음에는 편안한 후드티 차림으로 능숙하게 생선을 손질하던 그는 이내 상의를 탈의한 파격적인 모습으로 요리를 이어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다시 긴팔 상의를 입고 능숙하게 김에 초밥을 말아 넣는 등, 여러 차례 의상을 갈아입는 재치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옆에서 헤일리 비버 역시 남편 곁에서 적극적으로 요리에 동참하며 자연스러운 부부애를 과시했다. 저스틴 비버는 해당 게시물에 “Sushi cheffin date night(초밥 만드는 데이트 나이트)”라는 짧고 달콤한 멘트를 덧붙여 애정을 표현했다.
이번 집 데이트는 두 사람이 최근 일본 도쿄 여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직후 공개되어 더욱 관심을 받았다. 당시 이들은 도쿄 츠키지 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헤일리 비버 역시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도쿄 여행 사진을 올리며 “최고의 도시”라고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 여행에는 두 사람의 아들 잭 블루스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저스틴 비버와 헤일리 비버는 2018년 결혼해 지난해 8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올해 초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과 이혼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저스틴 비버는 지난 7월 발표한 앨범을 통해 헤일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관계를 재확인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공식 석상과 SNS를 통해 변함없이 굳건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스틴 비버 요리하는 모습 섹시하다', '헤일리랑 너무 잘 어울린다', '두 사람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정 넘치는 데이트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