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뒷담화' 충격 속 탁재훈의 불꽃 옹호 "전설적인 분에게 막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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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뒷담화' 충격 속 탁재훈의 불꽃 옹호 "전설적인 분에게 막말?"

OSEN · 2025년 9월 5일 00:32

SBS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 최신 방송에서 방송인 이경규가 뜻밖의 '뒷담화'를 듣고 깊은 충격에 빠졌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그룹 '뽕탄 소년단'을 '인기가요' PD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잠시 들른 화장실에서 '인기가요' PD와 부장 PD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게 되었다. 두 PD는 "그 형 미친 거 아니냐", "퇴물이다", "감 다 떨어졌다" 등의 거친 발언으로 이경규의 과거와 현재를 폄하했다. 이 충격적인 상황을 같은 화장실 칸에서 듣고 있던 탁재훈은 격노하며 곧바로 뛰쳐나와 두 PD에게 "전설적인 프로그램을 얼마나 많이 하신 분인데 그런 말씀을 할 수 있느냐", "이경규 형이 뭐가 어떠냐"며 강력하게 이경규를 변호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경규는 1980년대 데뷔한 이래 '예능 대부'로 불리며 한국 예능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는다. 그는 버럭하는 캐릭터와 명언 제조기로 유명하며, 수많은 후배 방송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특히 그의 오랜 경험과 통찰력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