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츠아이, 美 빌보드 '핫100' 기록 경신 3주 연속 질주... 'Beautiful Chaos' 앨범도 강세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최신 빌보드 차트(9월 6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수록곡 '가브리엘라(Gabriela)'가 '핫 100'에서 63위를 기록, 자체 최고 순위를 3주 연속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약 한 달 만에 차트에 재진입하며 강한 뒷심을 보여준 '가브리엘라'는 전주보다 9계단이나 뛰어올라 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 4월 선공개되었던 또 다른 수록곡 '날리(Gnarly)' 역시 발매 4개월이 지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핫 100'에 98위로 재진입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는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 소닉 2025' 무대와 GAP 광고 캠페인 등으로 인한 글로벌 팬덤 확장 덕분으로 풀이된다.
앨범 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EP '뷰티풀 카오스'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5위에 오르며 9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8계단 상승한 수치로, 톱 앨범 세일즈 및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협력으로 탄생한 캣츠아이는 전 세계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된 그룹이다. 이들은 오는 7일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프리쇼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베스트 그룹'과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첫 북미 단독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가 합작하여 탄생시킨 글로벌 걸그룹입니다. 전 세계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이들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K-팝 시스템의 세계화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