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건강 악화 딛고 '사마귀'로 돌아온다…7년 만의 SBS 복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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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건강 악화 딛고 '사마귀'로 돌아온다…7년 만의 SBS 복귀작

OSEN · 2025년 9월 5일 00:32

배우 고현정이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고현정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변영주 감독은 "오래전부터 고현정 배우의 팬이었다"며 그녀를 캐스팅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극찬했다.

특히 고현정은 촬영 중 건강 악화로 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연기 투혼을 발휘한 사실을 고백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많은 배려와 동료 배우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촬영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2018년 '리턴' 하차 이후 7년 만에 SBS로 복귀하는 고현정은 "많은 추억이 있는 목동 SBS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사마귀'로 인사드리게 되어 더욱 즐겁다"며 조심스럽지만 확고한 심경을 밝혔다. 넷플릭스 '마스크걸'에 이어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는 고현정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善)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입니다.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우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이미지로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오랜 경력 동안 매 작품마다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 논란 없는 베테랑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