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각집부부'서 기러기 생활 공개…멀리 떨어진 가족 향한 애틋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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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각집부부'서 기러기 생활 공개…멀리 떨어진 가족 향한 애틋한 진심

OSEN · 2025년 9월 5일 00:32

가수 김정민이 tvN STORY ‘각집부부’를 통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러기 아빠 생활의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김정민은 일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 중인 두 아들과 아내 루미코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꿈꾸던 결혼 생활은 아니다. 기러기 아빠는 상상도 못 했다"며 가족과의 물리적 거리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아내 루미코는 첫째 태양과 둘째 도윤의 축구 유학을 위해 일본 사가에 머물고 있으며, 김정민은 홀로 서울 집을 지키고 있다. 그는 가족을 위해 매일 아침 청소와 스쾃 700개, 푸쉬업 350개 등 강도 높은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 막내까지 돌보려면 제가 건강해야 한다"는 그의 말에서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둘째 도윤의 경기가 열리는 날, 김정민은 영상 통화로 아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도윤이 열사병으로 5분 만에 퇴장하자 김정민은 멀리서 걱정만 할 수밖에 없는 아빠의 마음에 괴로워했다. 루미코는 "아빠가 없기에 아이들이 약해질까 봐 일부러 강하게 말할 때도 있다"며 홀로 아이들을 단단하게 키우는 엄마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은 “아빠 덕분에 일본에 올 수 있었다”며 영상 통화를 통해 아빠에게 사랑과 감사함을 전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정민은 1994년 데뷔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 발라드 가수입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