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 아들 다니 다이치, U-17 국제대회 출전…아버지와 '각집부부' 스토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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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민 아들 다니 다이치, U-17 국제대회 출전…아버지와 '각집부부' 스토리 조명

스포츠서울 · 2025년 9월 5일 00:32

일본 U-17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주목받는 공격수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가 프랑스에서 열린 리모주 국제대회 첫 경기에서 제한적인 출전 기회를 가졌다. 지난 3일(한국시간) 펼쳐진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에서 일본은 1-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다니는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어 약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데 그쳤다. 사간도스 유스 출신으로 일본 축구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다니는 지난 AFC U-17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호주전 득점과 8강 사우디전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다. 일본 현지 매체에서도 그의 남다른 각오를 높이 평가했지만, 이번 대회 초반에는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일본은 향후 사우디, 프랑스와의 연이은 경기를 앞두고 있어, 빡빡한 일정 속에서 다니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다니의 아버지인 가수 김정민은 최근 tvN STORY ‘각집부부’에 출연해 아들의 축구 유학과 관련하여 아내 루미코와 별거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김정민은 “기러기 아빠가 될 줄은 몰랐다. 공허하다”며 심경을 토로했으며, 루미코 역시 아이들의 일본 축구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 현재의 별거 생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니 다이치는 한국과 일본의 복수 국적을 지니고 있다.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는 일본 U-17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그는 한국의 유명 가수 김정민과 일본 엔터테이너 루미코의 아들로, 한국과 일본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간도스 유스팀을 거쳐 성장한 다니는 이미 국제대회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 재능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