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봉준호 감독과 깜짝 만남…영화계 복귀 임박했나?

Article Image

배우 유아인, 봉준호 감독과 깜짝 만남…영화계 복귀 임박했나?

OSEN · 2025년 9월 5일 00:32

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자숙 중이던 배우 유아인이 거장 봉준호 감독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영화계 복귀설에 불이 붙고 있다. 최근 DJ 페기 구의 SNS 스토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유아인이 봉 감독 옆에 편안한 모습으로 앉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빠르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봉준호 감독과의 만남 자체가 단순한 사적 모임을 넘어선 영화계 복귀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유아인은 그간 법적 공방 속에서도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등 이미 촬영을 마친 작품들이 공개되며 대중과 만났다. 하지만 공식적인 차기작 발표는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근황 공개가 그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네티즌들은 "잘못은 했지만 연기력은 인정한다", "봉준호 감독 영화라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아직 판결이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복귀는 시기상조"라는 신중론도 제기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계와 대중의 시선은 유아인이 봉준호 감독과의 만남을 발판 삼아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집중되고 있다.

유아인은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대한민국 대표 배우 중 한 명이다. 그는 '베테랑', '사도', '버닝'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여러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법적 논란에 휘말려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그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