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 '엠카운트다운' MC 603일 대장정 마무리…감동의 작별 인사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멤버 명재현이 엠넷 '엠카운트다운' MC 자리에서 하차하며 1년 8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4일 마지막 방송에서 명재현은 시청자와 팬덤 원도어(ONEDOOR)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기를 바란다"는 진심을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이 찾아와 그의 마지막 녹화를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명재현은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 함께 이무진의 '청춘만화'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OZ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는 "저를 '최고의 명 MC'라고 불러주신 여러분 덕분에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앞으로는 보이넥스트도어의 명재현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진행과 탁월한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이영지와 함께한 태양의 'I Need A Girl' 무대는 유튜브 조회수 1133만 회를 기록하는 등 여러 스페셜 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명재현이 속한 보이넥스트도어는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어 오는 1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명재현은 보이넥스트도어의 멤버로, 2023년 KOZ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그는 그룹 활동 외에도 다채로운 방송 활동과 특별 무대를 통해 뛰어난 진행 능력과 퍼포먼스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그룹과 함께 2025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