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희, '버터플라이' 종영 앞두고 진심 전해… 글로벌 배우 도약 입증
배우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이자 tvN 특별 편성작 '버터플라이'의 종영을 앞두고 깊은 소회를 밝혔다.
김태희는 극 중 전직 미국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의 아내 '김은주' 역을 맡아,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무대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글로벌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차세대 한류 스타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6일 종영을 앞둔 김태희는 5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버터플라이'의 마지막 두 회차가 오늘과 내일 방송된다. 마치 아름다운 여행을 마치는 듯한 기분”이라며, “오랜만에 복귀한 저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분들께 정말 감동했고, '버터플라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마지막 2회도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은주는 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데이비드와 잠시 이별을 선택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잃지 않는 복잡한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 김태희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환경과 언어 속에서도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글로벌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태희가 앞으로 펼칠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버터플라이' 마지막 회는 오늘(5일)과 내일(6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태희는 2000년 CF로 데뷔하여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아이리스', '내 머리 속의 지우개' 등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2017년 가수 비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