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창고 사장' 변신…'화려한 날들' 속 재기 발판 마련

Article Image

정일우, '창고 사장' 변신…'화려한 날들' 속 재기 발판 마련

Yerin Han · 2025년 9월 5일 02:20

배우 정일우가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 창업 준비를 마치고 '창고 사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6일과 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진다. 박성재(윤현민 분)는 은오와 가까워지며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린다.

앞서 잠적했던 지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돌아왔다. 자금 부족으로 은오가 일하는 카페 창고에 자리 잡고 사업 준비를 시작했지만, 은오와의 잦은 마주침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브랜드 유니폼을 갖춰 입고 결연한 표정으로 사업을 준비하는 지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두운 창고에서 컴퓨터 앞에 앉은 그의 모습은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윤현민은 지혁의 개업을 축하하며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카페에 남아 업무에 집중하는 은오의 모습도 포착됐다. 지혁과의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는 그녀의 상황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성재와 다정하게 대화하는 은오의 모습은 긴장감 넘치는 지혁과의 관계와 대비되며 향후 삼각관계의 전개를 예감하게 한다.

정일우는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해를 품은 달',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굿바이 슬픔'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연기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 및 광고계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