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토크쇼 MC 단 1회 만에 하차한 씁쓸한 사연 고백
배우 이영애가 과거 토크쇼 MC를 단 한 번의 방송 만에 그만두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김영광이 출연해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던 중, 이영애는 자신 역시 김영광과 비슷한 성격이라며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경험을 언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를 통해 SBS 파일럿 토크쇼 MC를 맡았으나 단 1회 만에 프로그램이 종영된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서른 살 무렵 ‘이영애의 하루’라는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을 때였다"며, 독특한 콘셉트로 손님들과 상황극을 해야 하는 형식의 토크쇼를 진행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지금보다 더욱 수줍음이 많았던 성격 탓에 호스트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결국 프로그램은 단 1회 만에 막을 내리게 되었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토크쇼 MC에 재도전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영애는 "다시 토크쇼를 진행할 생각은 없다. 최근까지도 몇 차례 제안이 있었지만, 토크쇼 진행은 나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1990년 CF 모델로 데뷔하여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그녀는 2000년 드라마 '덕이'와 2001년 '상도'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영애는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