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결혼 당일, '런닝맨' 멤버들 '시간과의 전쟁' 돌입
오늘(5일) 김종국의 결혼 소식 와중에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 간의 숨 막히는 수색전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각자 '강남'이라는 키워드를 듣고 떠오르는 장소를 선택해 이동했다. 이후 오직 근거리 무전기 하나에 의지해 최대한 빨리 서로를 찾아 한자리에 모여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지만, 무전기에서는 텅 빈 응답만이 돌아왔다.
텔레파시라도 통해야 할 상황에서 멤버들은 엉뚱한 장소로 향하며 대혼란을 겪었고, "제 목소리 들려요?"라는 외침만이 허공에 흩어졌다. 특히 지석진은 우연히 마주친 연예인을 게스트로 착각하는 해프닝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이 길을 헤매는 동안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갔고, 늘어나는 벌칙자를 보며 멤버들은 점점 초조해졌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들은 시간과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서로를 찾아 재회할 수 있을지, 아니면 벌칙의 늪에 빠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방송은 '타임어택 상벌 파이터' 레이스로 꾸며져, 주어진 스케줄을 정해진 시간 안에 모두 마쳐야만 퇴근에 성공하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레이스는 생일을 맞은 다수의 멤버들을 위해 '런닝맨' 최고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어, 멤버들의 승부욕을 더욱 불태웠다.
시간이 곧 운명을 좌우하는 '타임어택 상벌 파이터' 레이스의 결과는 7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국은 1977년생으로, 1995년 듀오 '터보'로 데뷔하여 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능력자', '국가대표'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운동 신경과 자기 관리로도 유명하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