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경, 이혼 고백 후 '건강한 관계' 조언 "마냥 맞춰주는 건 아닐 수 있다"
방송인 홍진경이 최근 이혼 사실을 공개한 후, 부부 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야구선수 이대호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아내가 잔소리하면 그냥 '알겠어' 하고 따른다"며 애처가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에 홍진경은 "마냥 맞춰주는 것이 꼭 건강한 관계라고 볼 수는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최근 22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한 홍진경의 발언은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결혼을 앞둔 김종국 역시 "싫을 수도 있다"며 그의 의견에 동조했습니다.
주우재는 "상대방을 생각하면 싸움이 나지 않는다. 자기 생각만 하면 무조건 싸운다"며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거리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국도 "내버려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들었습니다.
반면, 기혼자인 조성모는 아내에게 받는 잔소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특히 노래의 호흡까지 지적받는다고 폭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홍진경은 최근 절친 정선희와의 대화에서 "라엘이도, 라엘이 아빠도 모두 잘 지내고 있다. 우리가 이제 비로소 남이 되어서야 진짜 우정을 되찾은 게 안타깝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홍진경은 1999년 사업가와 결혼하여 슬하에 딸 라엘이를 두고 있습니다. 최근 22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현재는 방송 활동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홍진경'을 운영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