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션과 함께 달린다! '10K 챌린지 서울', 특별 기부 그룹 공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질 10km 러닝 축제 '10K 챌린지 서울'이 출발 그룹 편성과 함께 특별한 기부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기록 달성 목표 그룹부터 처음 러닝을 시작하는 입문자 그룹까지, 모든 참가자가 즐길 수 있도록 세분화된 출발 그룹을 운영합니다. A그룹(40분 이내 완주 목표)부터 B그룹(50분 이내), C그룹(60분 이내)에 이어, 특히 D그룹은 'First Challenge – 션과 함께하는 기부 그룹'으로 운영됩니다.

D그룹은 가수이자 '기부 천사'로 유명한 션과 함께 달리며,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인 약 3천만 원 규모의 기부금이 한국해비타트 로뎀나무 국제 대안학교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 러닝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려는 대회의 의미를 더합니다.

'10K 챌린지 서울'은 오는 10월 26일 MBC SPORTS+와 WORLD21HQ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존 마라톤의 틀을 넘어 음악과 화려한 비주얼 연출이 결합된 도심형 러닝 축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오후 4시 출발이라는 이색적인 시간 선택은 참가자들이 노을이 물드는 아름다운 서울의 가을 하늘 아래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특히 서강대교 구간에서는 환상적인 한강과 도심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여의도공원에서 시작하여 국회의사당, 서강대교 등을 거쳐 다시 여의도공원으로 돌아오는 10km 코스는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총 15,0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9월 9일 오전 9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기록 경신과 즐거움은 물론, 션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까지 담아낸 '10K 챌린지 서울'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션은 1997년 힙합 듀오 지누션으로 데뷔하여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불릴 만큼 꾸준한 선행과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습니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매년 마라톤 완주와 기부를 병행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