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석진, '기생충' 연상케 한 본가 공개.. "어머니와 5개월 동거"
배우 하석진이 어머니가 거주 중인 서초동 본가를 최초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하석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푸릇푸릇한 정원이 있는 석진 맘's 본가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하석진은 독립 전 잠시 머물렀던 집이자 현재 어머니가 살고 계신 곳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과거 구독자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시어머니'로 착각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수도관 파열로 인한 물난리 때문에 어머니와 5~6개월간 예상치 못한 동거를 하게 된 사연도 털어놓았다.
공개된 저택은 웅장한 규모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지하 통로를 보며 영화 '기생충'에 나온 공간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으며, 평소 즐기는 압생트와 어머니가 즐겨 마시는 와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거실에 있던 클래식 CD와 빈티지 오디오를 보며 어린 시절 일요일 아침을 추억한 하석진은 "일요일에는 항상 베토벤, 브람스와 함께 했다. 지금도 클래식을 들으면 토스트를 구워 먹던 일요일 아침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집안 곳곳에는 벽난로, 오줌싸개 동상, 남농 허건의 그림 등 귀한 물건들이 자리하고 있어 제작진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하석진은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전력질주'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석진은 2002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특히 '문제적 남자'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똑똑하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과 집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