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돌풍 KATSEYE, '가브리엘라' 영국 차트 5주 연속 상승…최고 순위 재도전

Article Image

글로벌 돌풍 KATSEYE, '가브리엘라' 영국 차트 5주 연속 상승…최고 순위 재도전

Eunji Choi · 2025년 9월 6일 02:19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의 곡 'Gabriela(가브리엘라)'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팀 최고 순위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 발표에 따르면,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Gabriela'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집계된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에서 46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발매 첫 주 42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순위 변동이 있었으나, 8월 중순 다시 차트에 재진입한 뒤 77위, 61위, 53위를 거쳐 이번 주 46위까지 꾸준히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음원 발매 약 두 달 반이 지난 시점에서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결과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KATSEYE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8월 29일~9월 4일)에는 'Gabriela'가 28위, 'Gnarly' 87위, 'Touch' 174위로 총 세 곡이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역주행 열풍은 '롤라팔루자 시카고', '서머소닉 2025'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와 'GAP' 광고 캠페인 등이 시너지를 내며 신곡뿐만 아니라 데뷔 앨범 수록곡들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KATSEYE는 5일(현지시간) 팝, 힙합, 라틴, EDM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듀서 JULiA LEWiS와 협업한 리믹스 앨범 'BEAUTIFUL CHAOS: The Remixes'를 공개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리믹스에는 'Gabriela'와 'Gameboy'의 새로운 버전들과 Sped Up, Extended 버전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K-팝 방법론의 세계화'를 실현 중인 KATSEYE는 '드림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했으며, 미국에서 데뷔 후 첫 북미 단독 투어 티켓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오는 7일(현지시간)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프리쇼 공연을 앞두고 있다.

KATSEYE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육성된 그룹입니다.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탄생했으며, 미국에서 데뷔했습니다. 11월에는 첫 북미 단독 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