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영국·미국 차트 휩쓸며 글로벌 인기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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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영국·미국 차트 휩쓸며 글로벌 인기 입증

Minji Kim · 2025년 9월 6일 04:49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영국과 미국 주요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메인 OST인 '골든'이 4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발매 6주 만에 통산 5번째 정상에 오른 것으로,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를 제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이어져, '골든'은 통산 3주째 1위 자리를 지키며 세계 양대 팝 시장을 모두 장악했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열풍은 '골든'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극중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곡 '소다 팝'이 5위, '유어 아이돌'이 8위를 차지하며 OST 수록곡 중 총 3곡이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이 참여한 OST '테이크다운' 역시 24위를 기록하며, 영화와 관련된 총 4곡의 OST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이 외에도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32위)와 블랙핑크의 '뛰어'(34위) 등 K팝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차트 상위권에서 강세를 보이며 K팝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소재로 한 독창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로, 시각적인 즐거움과 함께 매력적인 OST로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OST는 다수의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