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웃음꽃 피운 'MICF 로드쇼 in 부산', 코미디 축제 열기 더했다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야심차게 준비한 'MICF 로드쇼 in 부산'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어댑터씨어터 1관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코미디 축제인 호주 멜버른국제코미디페스티벌(MICF)이 엄선한 최고의 스탠드업 코미디언들이 꾸미는 100% 영어 쇼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다시 부산을 찾은 이들은 수준 높은 코미디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호주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딜룩 자야시나와 15세부터 활동하며 다수의 코미디 상을 휩쓴 실력파 조이 쿰스가 진행을 맡아, 마이크 하나만으로 객석을 사로잡는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이들과 함께 부산코미디클럽 출신 코미디언인 아누와 정윤수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하여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습니다.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오직 웃음으로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한 'MICF 로드쇼 in 부산'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국제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년 연속 MICF와 성공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부코페'는 오는 9월 7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코미디의 향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딜룩 자야시나는 유럽과 북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인기 코미디언입니다.
조이 쿰스는 15세부터 코미디언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다수의 코미디 수상 경력을 자랑합니다.
두 사람 모두 호주를 대표하는 실력파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