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딸 그림 실력에 '찐학부모' 등극… "진로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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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딸 그림 실력에 '찐학부모' 등극… "진로 걱정된다"

Sungmin Jung · 2025년 9월 6일 08:24

가수 백지영이 하나뿐인 딸의 진로 고민을 털어놓으며 '찐학부모'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6일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정석원 결혼 13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방문한 은마상가 최고의 맛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는 백지영과 남편 정석원이 은마상가를 방문해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식사 중 백지영은 처음 보는 스태프에게 말을 걸었고, 이내 그가 서울대학교 서양학과 학생으로 인턴 근무 중이며 이날이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턴은 미국 명문 보딩스쿨인 에슈빌 스쿨을 졸업하고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에 다니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에 돌아와 서울대 입시를 다시 치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인턴의 뛰어난 능력에 감탄하며 "우리 딸이 그림을 잘 그린다. 수묵화를 좋아하는데,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석원 역시 딸의 그림 실력을 자랑하며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의 딸은 현재 9살이며, 연간 학비 3천만원의 국제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턴은 백지영 딸의 그림을 보고 "9살 때보다 훨씬 잘 그린다. 빈말이 아니다"라고 칭찬하며 백지영의 부러움을 샀다.

백지영은 1999년 듀오 '와이2K'로 데뷔하며 가요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총 맞은 것처럼', '잊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발라드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