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적, '놀면 뭐하니?'서 '못친소' 출연 비하인드 공개! 유재석 향한 솔직 입담 '폭소'
가수 이적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과거 '못.친.소' 프로그램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80년대 서울가요제 편에 출연한 이적은 유재석과의 솔직한 대화 중, 자신이 '못.친.소' 프로그램에 속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나를 여기 불려서 다행이지, '인.사.모'에 불렸으면 은퇴해야 했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적에게 '연예인이 내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최근 발언에 대해 물었고, 이적은 이에 긍정하면서도 유재석에게 '형도 연예인과가 아니다. 성격도 그런데 얼굴도..'라며 재치있는 디스로 응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적은 자신이 겪었던 당황스러운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한국 예능 프로그램의 독특한 출연자 섭외 방식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이적은 후배 최유리에게 예능 출연 관련 조언을 해줬던 일화를 소개하며, 박명수의 과거 예능 멘트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이적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마치 '찐친' 케미를 방불케 하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로, 1995년 앨범 'Death of a Salesman'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의 록 밴드인 '전인권밴드'와 힙합 듀오 '패닉'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행이다', '걱정말아요 그대', '빨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