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발표 2주 만에…가수 린, '불후의 명곡' 출연 근황 공개
Haneul Kwon · 2025년 9월 6일 11:06
가수 린이 이혼 발표 후 약 2주 만에 공식 석상에서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린은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저녁 6시 5분 ‘불후의 명곡’!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글과 함께 무대 의상을 입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린은 어깨선이 드러나는 화사한 아이보리색 드레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린은 동료 뮤지션 이수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충분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으며,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어느 한쪽의 귀책 사유가 아닌, 원만한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는 이어 “법적인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음악적 동료로서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린과 이수는 동갑내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린은 2001년 1집 앨범 'My First Confession'으로 데뷔한 실력파 보컬리스트입니다. 특유의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사랑했나봐', '용서해줘', '시간을 거슬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여러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OST 퀸으로도 불렸습니다.